기사제목 김천시, 연화지 관광객 맞이…꽃샘추위에 27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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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연화지 관광객 맞이…꽃샘추위에 27일로 변경!!!

차 없는 거리, 안전요원 2배, 임시화장실 설치 등
기사입력 2024.03.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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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대한민국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 연화지의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연화지(사진1).jpg

김천시 연화지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관공서에 접수된 각종 민원(▲교통 ▲안전사고 ▲청결 ▲편의시설) 사항을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좁은 구간에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자동차를 이용해 연화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을 이용하게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차 없는 거리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연화지 입구 '호박해물칼국수'에서 '오늘 참예쁘다' 카페까지 약 300m의 2차선 도로와 연화지 내부 도로에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연화지(사진2).jpg

안전요원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원 배치했으며, 주말에는 구급차와 응급의료 인력도 배치해 시각을 다투는 긴급상황에도 대비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지난해 벚꽃 관람객 동선에 방해되었던 노점상은 운영 시기와 장소를 지정해 전문 용역업체에 관리와 통제를 위탁했으며, 연화지 좁은 화장실을 보완하고자 임시화장실(▲금릉교회 앞 주차장)을 설치해 관광객이 쾌적한 관람을 배려했다.

연화지(사진3).jpg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차 없는 거리에 동참해주신 지역 주민과 인근 상가에 감사드린다"라며 "연화지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의 하나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연화지 상설공연장(2024년 3월 준공)에서 버스킹공연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봄의 향기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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