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고령군, 고분 속 해골들의 신화 뮤지컬 '도둑맞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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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분 속 해골들의 신화 뮤지컬 '도둑맞은 새'

대가야축제 기간 '도둑맞은 새'를 통해 다시 깨어난다.
기사입력 2024.03.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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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고령군 주최 고령군 관광협의회 주관, 고분 속 해골들의 대가야 신화 뮤지컬 '도둑맞은 새'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오후 5시 30분과 31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무대에 올린다.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1).jpg

가야 고분군은 지난 2023년 대한민국이 보유한 16번째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은 유난히도 도굴을 심하게 당했다.
 
그중에 상당 부분은 일본으로 넘어가 지금 동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일제시대 기록에 고령의 무덤 300여 기를 도굴해 굽은옥 두되를 긁어모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대가야축제,뮤지컬_도둑맞은 새(2).jpg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는 대가야에는 남지 않은 오리 모양 토기의 미스테리를 쫓으며 시작했다. 신화 속 사람과 자연의 조화라는 인간의 지혜를 담은 이 뮤지컬은 도둑맞은 유물에 관한 상실감을 풍요로운 예술의 힘을 통해 재미난 이야기로 달랜다.

대가야축제,뮤지컬_도둑맞은 새(1).jpg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은 "선조의 지혜를 담은 대가야 신화극을 자녀와 함께 관람하시어 좋은 역사 교육의 계기가 되길 또한 바란다"라고 밝혔다.
 
삶과 죽음을 다루는 이번 뮤지컬 허동혁 작곡가는 "헤비메탈은 여러 가지 음악 장르 가운데 죽음을 가장 가깝게 다루는 음악이며, 또 한편으로는 어딘지 모르게 금기시되는 음악 장르이기에 극음악에서 거의 시도 되지 않는 헤비메탈을 선택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대가야축제,뮤지컬_도둑맞은 새(3).jpg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만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 뮤지컬을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이야기를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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