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26일 도‧시의원, 수출단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정품 농산물 브랜드로 샤인머스켓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구미시 포도 수출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포도수출단지는 2024년 수출 50톤을 목표로, 송이무게 500~800g, 당도 18brix이상, 알크기 18g의 아삭하고 머스켓향이 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포도 생산을 준비 중이다.
또한, 수출단지 농업인 대표가 6가지 실천과제가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미국, 중국, 태국, 캐나다 등 4개국의 수출검역요건과 농약의 안전사용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홍수 출하,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수출대상국의 검역요건을 준수하고 재배관리에 최선을 다해 수출로 농가소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 포도재배면적은 약 130ha, 400여 호로 연간 3천5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홍콩과 베트남으로 샤인머스켓 약 2톤을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