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학습자,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1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는 마을 단위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 첫 양성을 시작해 현재 도내 19개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기초 15회, 심화 15회차로 국가를 비롯한 경상북도 평생학습정책, 마을 평생학습, 사업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의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학습자는 구미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단디 마을학교,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마을 배움터, 배달강좌 등에 학습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이종우 구미평생학습원장은 "삶은 배움의 연속이며, 우리 삶 속에서 언제나 배움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마을은 하나의 훌륭한 학습장으로, 주민들이 마을의 평생학습을 주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