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1994년 준공해 운영 중인 군위농공단지 복지회관 657㎡를 리모델링하고 990㎡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신설뿐 아니라, 노후화된 농공단지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 건립구상에 따르면 1층에 북카페, 건강증진실, 코인세탁소, 2층에는 체력단련실, 커뮤니티키친, 강의실을, 3층에는 기숙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농공단지 복지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식당, 편의점, 회의실과 사무실로 활용한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농공단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용 주차장을 확충하고 근로자 휴게장소를 설치해 근로자 편의를 증진뿐 아니라, 특화디자인과 잔넬 문자를 설치해 외관을 정비하고 야간에는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농공단지는 경제의 상징과도 같다. 매년 농공단지 구성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농공단지 편의시설과 주차장 확충, 경관개선사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라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은 2021년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발표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맞춰 2022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