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27일과 28일 2층 대회의실에서 김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전현수 과장을 초빙 현장 119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 대상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응급분만 교육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추진의 하나로 구급대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분만 응급처치법, 정상 분만 출산 진행단계와 태아 만출 응급처치법, 분만 후 응급처치법 등으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역량을 갖춘 구급대원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행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내 산모(영아 포함)가 등록 대상이다.
출산 관련 정보를 119에 미리 등록해두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어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임신과 출산이 관련된 기관과의 협업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