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주시 선거구 민주당 한영태 후보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영태 후보와 평소 안면이 있던 가해자가 지역 인터넷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던 한영태 후보와 만나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차례 발길질을 가했다는 내용으로 관할 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후보자 폭행에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한영태 후보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 이후 한영태 후보와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주장한 '가해자가 여당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주시 선거대책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가해자는 지난 2022년 7월 경주 당협의 특보로 임명된 적이 있으나,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23년 7월 기한 만료로 자동 해촉되었으며, 이후 어떠한 당직도 맡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가해자가 여당 선거사무소와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히는 바이며, 사건 이후 이번 사건을 당이 연루된 조직적인 테러로 몰아가려는 시도가 있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국민을 위협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테러에 반대하며, 어떠한 경우에서도 후보자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전했다.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한영태 후보의 쾌유를 기원하며, 국민의힘은 국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