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관내 초중고와 대안학교 등 55개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33억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학력 향상 교육경비 지원사업 55개교 19억4천900만 원 △각급 학교 시설개선 대응투자로 3억3천600만 원 △우수꿈나무 육성을 위한 창의 인재교육으로 1억9천200만 원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으로 10개교 4억8천200만 원 △꿈나무 운동선수 육성지원 사업으로 2억1천만 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사업 1억3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교육경비 외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교복구매비 7억5천만 원 지원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으로 9천만 원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으로 학부모의 경제 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 기회의 평등과 지역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퍼주기식 예산지원은 지양하고 각급 학교의 사업 신청을 받아 면밀한 심사를 거쳐서 예산이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지원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 주는 정책을 지속해 발굴하여,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교육 기회의 평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으로 행복 교육 도시를 조성하고 학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자신 있게 도전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