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1일부터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 인력으로서 진입 기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드로잉 기초반과 장애인 대상 디지털아트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아이템 두 개 반으로 나뉘며, 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웹툰창작관에서 각 15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상주시 거주 만19세 이상 장애인 중 그림을 좋아하고 재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관내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상주시는 향후 교육 결과물을 엮어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평생학습 축제 등에서 성과 전시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 콘텐츠 교육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장애인이 우수한 창작 인력으로 발돋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