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일 세종시 코트 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명 미만 49개 시 중 상위 10% 이내의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실태조사에서는 E등급이었다.
이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년 대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2위에 해당해 교통문화개선 우수지자체 이사장상을 받게 됐다.
평가지표에서 건널목 정지선 준수율,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사업용 자동차 대수, 도로 연장당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교통안전에 대한 김천시민의 높은 의식 수준을 보여준 사례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재고로 좋은 성과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진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김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