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한 '2024 경북세일페스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설명회와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쿠팡, 11번가, NS홈쇼핑, 오아시스 등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15개 전문 MD가 참석해 판로처 확대가 절실한 지역 업체에 마케팅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는 유통채널 관계자 30여 명과 중소‧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교육 ▲채널별(15개 사) 입점 설명회 ▲1:1 매칭 품평회와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마케팅 교육에서는 판매 전문 마케터가 '고객 선택을 이끄는 광고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입점 설명회에서는 채널별 입점 방법, 판매 전략 등 마케팅 핵심 내용을 전달해 참여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품평회에는 입점 장벽이 높은 채널인(임직원몰 등) 삼성웰스토리, 자연이랑, 쿠팡, 오아시스 상품기획자(MD)가 참여업체에서 출품한 제품을 직접 살피며 상품구성, 디자인, 가격경쟁력 등을 평가한 후 1:1 입점 컨설팅을 제공했다.
품평회에 참여한 업체 대표는 "판로처가 적고 제품 판매 부진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채널의 MD분들과 한자리에서 만나, 판매촉진 애로사항 등 다양한 소통 덕분에 판매망 확대의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 제품의 매출액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