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2024년 임신부 요가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가 교실은 지역 16주에서 32주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1·2기) 각 10회씩 진행된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1기 요가 교실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5주간 달성군 보건소와 다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된다.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유지하고 빠른 산후 회복을 위해 운영되는 '임신부 요가 교실'은 임신부의 바른 자세 익히기, 골반과 고관절 유연성 기르기, 호흡법, 명상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달성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요가 교실에 참여한 임신부는 "임신 후 별다른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다른 임신부들과 같이 요가를 하며 동질감도 느끼고 뱃속 아기도 편안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달성군보건소 권선영 보건소장은 "임신부 요가교실을 통해 엄마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임산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