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석 2024 피스로드 한국 공동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 나라에서 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와 부산에서부터 자전거로 700Km를 종주한 종주단원들이 자유의 다리에서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하는 자리다"라며 "중남미에서 찾아와 남북통일을 위해 응원해주니 남북통일이 더욱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선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은 "여러분들이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마음으로 여기에 와 있기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하늘을 감동하게 하는 사람들이다"라며 "청년들의 정성에 의해 한반도 평화, 세계평화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진각 평화의 종각에서 열린 중미 청년 학생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칠레, 코스타리카,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벨리즈, 페루, 쿠바 등 중미 10개 나라에서 청년 학생대표단이 참석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피스로드 한국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축사, Carlos Hernandes 2024 피스로드 중미 공동위원장의 대회사, Miran Loredo de Souza 청년 학생 대표의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합창, 평화의 종 타종,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DMZ 철조망에 평화기원 리본 걸기, 피스로드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Carlos Hernandes 2024 피스로드 중미 공동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지만, 중미 청년 학생 100여 명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2024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세계 160개국이 동참하는 인류평화 프로젝트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의 선봉에서 달려가고 있어 매년 전국적 취재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