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월부터 임시휴장 중인 김천 인공암벽장을 오는 2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천 인공암벽장은 지난 2020년 개장했으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 일부 재개정 되어 전문체육지도자 배치 의무 준수를 위해 1월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이후 2024년도 상반기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인공암벽장 전문체육지도자를 채용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암벽장 주요시설은 스피드월, 난이도월, 드라이툴링을 갖춘 야외인공암벽장이 있으며 초보자들이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연습장이 있다.
운영시간은 화~금 13:00~21:00, 토~일 09:00~18:00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1회 2시간 기준으로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체육지도자 채용으로 시민들이 암벽장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추후 강습교육 개설을 검토하여 암벽장 운영과 클라이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