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선정 가구 1천789가구(동지역 899, 읍면지역 890)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서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에 필요한 지역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간 기초통계자료를 얻는다.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여부를 포함한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1:1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조사로 수집된 정보와 자료는 사업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라며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파악으로 질 높은 보건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