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군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법정 조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이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등 총 17개 영역 181문항이다.
이번 조사는 대상 가구에 우편 안내문을 발송한 다음, 책임 대학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를 활용하여 1:1 면접 방식으로 15분 정도 진행되며, 답례품으로 상품권과 홍보 물품이 지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는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