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4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오늘 건강'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공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160명의 어르신이 등록을 완료하여 목표 등록 인원 150명을 넘어섰다. 등록한 어르신들은 지금부터 6개월 동안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매달 주어지는 제때 약 먹기, 혈압 측정하기 등의 건강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전문인력들의 맞춤형 컨설팅이 어플을 통해 제공되므로,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대면 중심의 보건사업과 큰 차이를 나타낸다.
내년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어르신들을 현재 모집하고 있으니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연락을 하면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제공되므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는 앞으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라며 "건강관리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