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군민들이 국가 암 검진을 놓치지 않고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질병 1위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암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어 간과하기 쉽기에 조기 검진이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짝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이하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 ▲간암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검진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나, 연말에 수검자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예상되니 비교적 여유가 있을 때 조기 검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검진 기관은 전국의 병 의원 중 지정 검진 병 의원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거나, 'h-well 국민건강보험(hi.nhis.or.kr)'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2023년 11월 부과기준 ※직장 가입자: 월 보험료 12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67,500원 이하)인 것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보건소 의약무팀(054-930-8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암 검진을 조기에, 적기에 받아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