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현재 주로 사용하는 TBPE 약물검사의 검출 마약이 제한적이고 정확도가 다소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Drug test(약물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최근 마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건강 문제와 안전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 교원자격증 취득, 비자 발급 및 입영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건협은 채용 및 비자 발급 등에 필요한 결과진단서의 정확도를 위해 확진검사에 사용하는 선별검사용 Drug test를 도입했다. Drug test는 코카인, 아편, 대마, 필로폰, 암페타민, 엑스터시, 케타민 등 수십 종의 약물을 검출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최근 많은 분야에서 마약 검사 결과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선별검사용 Drug test를 도입하게 됐다. 정확한 결과진단서 제공으로 수검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Drug test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의 17개 건강증진의원에서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각각의 진단서 요구조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수십 종의 검출 가능한 약물을 4종, 6종 등으로 나누어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