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탄소상쇄제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교육에 구미시에 본사를 둔 탄소중립기술원 전문위원 6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응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실무역량 강화교육으로서 지난 9일과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공유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림탄소상쇄제도 소개에 이어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기초자료 구축 실습, 산림탄소상쇄제도 MRV 방법, 산림조사 현장실습, 사업계획 작성 실습, 산림탄소흡수원사업 발전 방향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이나 산주, 지자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와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추가로 확보하는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특히, 사업자가 국제적 수준의 산림탄소흡수량을 생산하는 사업을 실행하고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환경과 방법을 제공하고,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생산 활동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탄소중립기술원 구성득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산림을 가꾸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라며 "ESG 경영에 있어서 탄소상쇄제도는 기업에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에 소재한 탄소중립기술원은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 컨설팅,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탄소 중립 및 에너지전환, ESG 경영, 구조혁신진단, 스마트제조 및 국책사업, ISO9001, ISO14001, ISO45001, 기업인증 및 제품인증, 정책자금 지원과 투자유치업무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