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식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억의 예산으로 종합스포츠타운 대주차장, 직지사 주차장, 안산공원 3개소에 물놀이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장소선정에서부터 김천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선정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개월 동안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물놀이장에 주안점을 둔 것은 바로 안전이었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요원이라는 인식에서 위탁업체가 매일 안전요원의 현황을 보고하게 했고,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자동제세동기를주요장소에 배치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신음동에서 거주한다는 주민은 "쌍 따봉을 날릴 정도로 너무 만족하고 좋다. 이런 물놀이장이 동네에 생겨서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라며 "이런 시설을 만들어준 김천시청에 감사드린다."라고 답하면서 엄지를 들어 보였다.
스포츠산업과 도춘회 과장은 "김천에서 여름이 되어도 어린아이들이 놀고 쉴만한 공간이 없다는 것에 대해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김충섭 시장의 Happy Together 운동에서 출발했다.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