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그룹 구대전(구미 대신 전해드립니다. 회원 7만2천여 명)에서는 2일 금오랜드와 공동으로 민간주도 축제인 '구미야 놀자 첫 번째 이야기'가 시민들의 인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구미야 놀자 축제는 금오랜드에서 별도의 입장료 없이 구대전이 발매하는 6천 원의 티켓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날 저녁 안장구의 파워풀한 공연은 참석자들과 공연자들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했고, 부모와 동행한 아이들의 신명난 몸동작은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구대전 김봉준 그룹장은 "요즘같이 힘든 불경기에 '청춘아! 힘내라!'라는 취지로 구대전과 금오랜드가 함께 행사를 준비했지만, 처음이라 다소 미흡했다."라며 "학생들, 청년들, 육아 맘, 직장인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야 놀자 축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단 1원의 보조금도 없으며, 후원조차도 없는 순수한 젊은이들이 자력의 행사로 만들어 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