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21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 19 대응 브리핑 자료를 배부했다. 브리핑을 몇 가지 주제로 나누어 요약했다.
첫 번째 사망자 사인 분석 관련해서는 정부는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의 사인을 코로나 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환자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될 필요 있다고 밝혔다.
104번 환자(청도군 62세) 사망은 세계적 주요 사례이므로, 국가 차원에서도 명확한 사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두번째 신천지 폐쇄 조치 시행에 대해서는 경북 도내 신천지 교회는 포항, 구미, 경주, 안동 4곳에 소재하며 신도는 3천966명으로 파악되고, 대구집회 참가자는 9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는 경북 교인 명단을 공문으로 요구한 상태로, 명단을 받아서 전수조사, 자가격리를 추진하고, 자발적 신고를 유도했다.
또한, 교회의 자율적인 임시 폐쇄를 권고하고, 미이행 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의거, 도내 신천지 교회 건물을 폐쇄하고, 시군을 통해 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 번째 청도 대남병원 환자 이송계획으로는 21일 오후 7시경, 대남병원 정신 질환자 91명에 대한 검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서, 검사결과 음성일 경우, 버스 4대로 국립부곡정신병원 이송하고, 양성일 경우, 119 구급차와 시군 음압 구급차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하게 된다.
네 번째 경제 분야 대책은 현대 도내 182개 기업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상황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00억에서 1천200억으로 확대하고,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수출 피해기업에 대한 우선지원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 조치는 피해기업 특례보증지원 : 전국 1천억 규모, 경북신용보증재단 심사 후 보증 발급예정, 전통시장 207개소 방역하고 취약계층 지원은 입원 격리자 생활 지원, 무료급식소 중단에 대한 도시락, 부식 대체 제공, 복지 취약시설 방역물품 긴급지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행정과 중국 유학생 관련 조치사항은 현재 도청 자가격리 공무원 5명 : 이상 없음, 22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연기, 입국유학생 1천700명, 기숙사 등 생활비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