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24일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번째 확진자는 형곡동에 거주하는 97년생 계명대학교 재학 중인 남성으로서, 현재 형곡동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발열은 있으나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3번째 확진자 가족은 18일과 19일, 대구에 거주하는 조 모씨와 거제도에서 1박 후, 19일 오후 대구를 거쳐 조모 구미로 귀가했다.
20일 증상은 전혀 없었으나 외부 출입 없이 집에 있었으며, 21일 두통, 발열, 오한 증상 등의 최초 증상이 나타나 22일 오전, 형곡동 황가정의학과의원에 방문해 체온이 38도로 측정되어 의사의 권유로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두 차례의 체온 측정에서 36.7도 36.5도의 결과가 나왔다.
다시 황가정의학과의원을 찾아 체온 측정 결과 38.2가 나오자 의사의 권유로 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38.2도로 측정되었으나 대기자가 많아 집으로 귀가 후 집에 머물렀으며, 23일 오전 7시 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자가 격리 중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 3번째 확진자의 주요 동선
20일 외부 출입 없음
21일 08:00 아파트 지하주차장 (모친 차량 배터리 방전으로 보험사 부름)
08:30 집으로 복귀, 외부 출입 없음
20:00 부친 차량으로 가족과 이마트 구미점 방문
⇒ 3층 주차, 에스컬레이터 이용 지하 1층 방문
⇒ 2층 전자기기 매장(일렉트로마트) ⇒3층 주차장
21:30 집으로 복귀
22일 11:00 부친 차량으로 황가정의학과의원 방문
11:30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12:30 황가정의학과의원
12:40 차병원 선별진료소 도착
13:00 집으로 복귀, 마스크 착용 후 외부 출입 없음
23일 07:00 부친 차량으로 차병원 방문
09:30 집으로 복귀, 자가 격리
24일 확진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