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오전8시 기준 누적현황은 총 283명이다. 이는 신고지 기준으로 경북도에서 집계한 현황으로서 향후 주소지가 다를 경우 변경될 수도 있다.
경북 23개시군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17개 시군으로서 가장 많은 지역이 청도군으로서 대부분 대남병원 환자들과 직원들이다. 다음으로 경산지역은 청도대남병원, 신천지대구교회, 기타로 분류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의성군과 칠곡군인데 이곳은 이스라엘 순례자와 공동생활을 하는 '밀알 사랑의 집'에서 집단으로 발생했다는 점이 다른 지역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별진료소의 환자판별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문진으로서 최근 2주 이내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가? 최근 2주 이내 대구에 다녀온 적 있는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또는 간접 접촉한 적이 있는가?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는가? 등이 전부다.
체온을 측정하는 것과 이 정도로서 선별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어 정부의 대응 매뉴얼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