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관내 자가격리자가 첫 확진자 발생 26일만에 모두 해제됐다.
또한, 지난 9일부터 2주간 지역 생활시설 21개소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를 실시해 집단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했으며, 노래방, PC방, 게임장, 목욕탕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집단 확산 차단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달 성지순례단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대량 확산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군의 이같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힘입어 42번째 확진자 이후 13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2차 감염자 16명과 3차 감염자 2명도 대부분 1차 감염자와 가족이거나 모임에서 감염돼 확산이 최소화된 모습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한때 다수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며 우려의 시선을 받기도 했으나 확진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6일만에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됐다."라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1일 1회 이상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