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지난 25일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결정되고 오는29일 오전10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지고 구미지역 현장방문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매주 월, 수, 금 오전9시에 개최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정하고 있지만 집권당 최고위원회의를 구미에서 가진다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최고위원들은 오는29일 오전7시30분 KTX와 버스를 타고 구미시청에 도착해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후 10시부터 1시간 정도 회의를 하고 현장방문을 할 예정이다. 12시 오찬을 마치고 1시부터 예정된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오후2시50분 김천구미 역을 떠날 예정이다.
최고위원들의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실제로 회의는 1시간이지만,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일정에 포함시키므로 지역의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해찬 신임 당 대표는 27일 국회본청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 연석회의 구성, 당정청 협력강화, 여야5당 대표회의제안, 민주정부 20년 집권플랜 TF구성, 탕평에 기초한 당직인선 등을 제시하며 "국정운영의 공동책임자로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