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ICT(정보통신기술, 이하 생략)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IC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으로서,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인력으로 담당팀을 편성해 오는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6개월간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에게 활동량계, 체중계,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를 지급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전송함으로써 담당팀에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대면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과 신체활동에 관한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김명이 군위군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로 비대면 방식의 ICT 기반 건강사업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돌봄서비스 등이 확대되는 추세에 노인 인구가 많은 군위군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어르신의 자발적인 만성질환 관리역량 강화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