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입시에 지친 고3 학생들을 초청해 문예 공연으로 위로했다.
칠곡군 관내 고3 학생과 교사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는 통기타, B-BOY, 관현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시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주고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험생은 "시험을 마치고도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 나니 한결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풀렸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험생활 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칠곡의 미래이자 희망인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응원한다"라며 "고향 칠곡을 많이 사랑하고 널리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난 11월 30일 석적고 3학년들을 초청하 '우리가 살아갈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캐스터 황준원 대표를 초청, 사회 새내기 리더 양성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