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12일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 공로로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로부터 2023년도 장애인복지 국회의원상을 수상 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평소 정희용 의원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 복지 증진, 권리보장, 장애인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부분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며 상패를 수여했다.
정희용 의원은 점자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11월 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하는 점자법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주요 법안은 ▲점자형 선거공보 면수의 상한을 늘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장애인 권리 보장을 강화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모두 방송시청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 ▲지역도서관의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하고 시·도별로 광역장애인대표도서관을 지정 또는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법 개정안 등 장애인의 권리 보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한 8개의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또한, 지난해 국회 예결위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지난 1월 한국장애인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정희용 의원은 "연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평소 장애인 등 약자 보호를 정치철학으로 생각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