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3년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공연예술 창작 프로젝트에 대한 다년간 지원을 통해 민간분야의 창작과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지역 동시 작가 임수현의 원작 시집 '외톨이왕'을 모티브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로써 올해 본 사업을 통해 혹시, 안녕들?,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청중, 늙은 부부 이야기, 산 밖에 다시 산, 어른들을 위한 동화까지 총 6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된 것이다.
공연 '어른들을 위한 동화'에는 메아리, 보름달, 상상사전1, 겨울밤, 내가 아주 작았을 때, 상상사전2, 모서리 아이, 상상사전3, 외톨이왕 등의 총9편의 동시가 등장한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해, 동시가 무대에서 배우의 움직임과 소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