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라는 힘찬 포부와 함께 시작된 2023년, 군정 혁신과 고령 미래 백년지계에 전력을 다해온 이남철 군수는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밑그림을 완성한 원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9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고령군이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청년 인구 유인의 필수요소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2개소를 조성 중이며, 친환경 청정에너지발전소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일즈 활동으로 투자유치 9천억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러한 고령군의 노력은 각종 외부평가에서 증명되어 ▲2023 고령 대가야축제 경상북도 지정축제 최우수상 ▲시군 문화유산 분야 평가 최우수상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상 등 총 47개 분야에서 수상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인 4천40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쟁력 있는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임대주택, 천년건축 시범마을, 클라인가르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청년 일자리 조성을 위해 2024년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일대에 첨단기술산업 중심의 중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야간경관 조성,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역사적 가치를 제고 하고,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세계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을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유산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끄는 중요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은행나무숲 바래미 생태레저단지와 함께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어북실 명품 초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여 차별화된 시도와 변화로,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령 관광 100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지정 3회 연속 최우수 축제에 빛나는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을 테마로 '대가야의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말 개최 예정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시설현대화와 스마트팜 보급 확대, 과학영농 기반구축 등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고령딸기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농산물가공 종합처리장 설치 등으로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부자 농촌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에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한 좌학·상곡지구 신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월성 일반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다산면에 집약된 산업단지 일대를 고령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첨단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지역의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노후산업단지 대개조사업,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대가야 하이패스 IC, 달빛내륙고속철도 조성, 국지도 및 지방도 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령군을 영호남 물류교통의 허브로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전 군민을 아우르는 따뜻한 삶터, 높아지는 삶의 가치
공공보건과 민간의료기관의 협업을 통한 군민체감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헬시하트 사업 및 감염병 대비 태세 확립 등 각종 재난·응급 의료체계 구축으로 공공보건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민체육관 건립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체육활동지원으로 생활 속 군민의 여가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심귀가거리 조성 등 각종 재난재해를 예방 군민의 생활을 안전하게 지켜가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 관리계획 재정비와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난개발을 방지해 나가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고령’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교복 무상 지급,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 3대 무상교육을 추진해 나가고, 어린이 과학체험관 개관,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지역인재 육성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