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삼도 난장 겨울 이야기와 홀리원데이 on Christmas' 축제는 옛 겨울 감호의 추억과 이야기,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의 주제를 담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감호지구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전시회와 감호 주민들이 만든 플래시몹 공연, 팽이치기, 썰매 등 추억의 놀이는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직접 들여온 중고(빈티지) 상품들로 구성된 오슬로 중고(빈티지) 시장(마켓), 인형극과 책이야기마당(북토크)으로 구성된 산타할배 소극장, 다양한 수공예 체험들로 구성된 감호 소곤소곤 클래스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함께 진행된 목공 일일 강좌 '홀리원데이 on Christmas' 또한 많은 사람으로 북적여 도마, 미니 스툴, 미니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트리), 우드버닝, 다용도 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초 진행된 '상상 이상 시민 축제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시민 기획자가 모여 기획한 축제이며, 여름에 진행되었던 '상상 이상 삼도 난장'에 이은 두 번째 시민 주도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