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지역구 8개 사업 예산 58억2천7백만 원 증액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증액은 ①신산업 발굴 예산 21억5천만 원(▲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20억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 구축(고령) 1억5천만 원) ②문화 발전 예산 5억(▲칠곡 할매 문화관 건립 5억 ▲지산동 제5호분 재발굴조사사업[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증액분에 총액계상으로 반영]) ③생활환경 개선 예산 31억7천7백만 원(▲위해 우려 폐기물 관리(성주군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23억5천만 원 ▲성주군 창천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5억2천7백만 ▲고령군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3억) 등 총 58억2천7백만 원이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증액됐다.
특히, 7개 증액사업 중 5개 사업이 신규사업으로서 기존 정부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국회 예산 심사과정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을 반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희용 의원은 경북 성주 참외를 포함한 전국의 지역별 전략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현장활용 기술개발 연구기반 고도화 예산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R&D, 보조, 지역지원) 41억5천4백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업 연구기반 고도화 추진에 발판을 놓았다.
정희용 의원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예산이라면 장·차관, 중앙부처 실무 담당자까지 직접 만나서 예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해당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예산이 성공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사실상 21대 국회의 예산 확보 절차가 마무리되었다라며 "그동안 확정된 예산들이 지역발전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에 골고루 사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