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상공인의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희망 나눔 성금을 기탁 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힘써온 지역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지역기업 성장과 김천경제 활성화에 힘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업적과 노력을 기념했다.
또한, 김천상공회의소 장학회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되었으며, 선발된 지역기업 근로자 고등학생 자녀 8명에게 각 7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용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여러 악재가 있지만, 잘 헤쳐나가 내년에는 기업들의 힘찬 성장과 도약을 기대한다"라며 "상공회의소는 기관·단체와 기업 간 소통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홍성구 부시장은 "행정의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다"라며 "시민이 행복할 수 있기 위해 기업이 잘되어야 한다. 내년에는 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청룡의 기상과 같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지역 경제 상황이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가 잘 되기 위해서는 노사의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제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