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봉곡도서관이 202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202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경상북도 4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7개 평가항목과 12개 세부지표를 종합평가해 대상, 최우수, 우수도서관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구미시가족센터와 협력 연계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3층 자료실 열람환경 개선, 사서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북큐레이션 운영(공유서가) 등 공간혁신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도서관 계획 정책 수립에 반영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포상금 1백만 원은 구미시 장학재단에 기부해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봉곡도서관이 대외 평가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라이브러리(Library)에서 라이프러리(Liferary)로 진화하는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시민께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