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문화예술원이 지난 2018년 대한민국정수대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부담에서 11월 28일 표구비로 1천2백6십8만 원을 집행하고 다시 출품자에게 돌려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부담도 총 사업금액에 포함된다는 점을 정수문화예술원 관계자들이 몰랐을 리가 없는 상황에서 이미 집행한 표구비를 출품자들에게 다시 부담하게 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지역의 문화예술계에서는 "처음부터 출품자에게 받을 생각이었다면 예산에 잡지도 말았어야 했다."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한 보조금이 주머니 쌈지돈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했다.
시민들은 출품자들에게 받을 돈이라면 처음부터 예산에 포함되지 않았어야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표구비가 누구 주머니로 들어갔는지 밝혀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