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 오전 경주 통일전에서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는 3대 대왕의 혼이 서린 경주 통일전에서 '제41회 통일서원제'를 거행했다.
통일전은 1977년 건립되어,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민족의 최대 숙원인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곳으로서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장군, 그리고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왕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삼국통일 기록화가 전시돼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해선 기차를 타고 시베리아를 횡단해 독일통일의 현장인 베를린까지 달려보는 것이 소망이다."라며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이 북녘의 들판과 산림을 풍요롭고 울창하게 바꾸는 미래를 결코 꿈으로만 끝낼 수는 없다.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을 든든하게 이어 남북이 손잡고 번영과 통일을 앞당기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