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근로자 밴드페스티벌은 한두레마당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7팀의 밴드들이 각각 2곡씩 연주하고, 특별출연으로 김서연 전자첼리스트의 경쾌한 연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피날레 공연으로 지원이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취하게 했다.
한국예총 구미지부 이한석 회장은 "올해는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서 그동안 근로자들이 흘린 땀에 작은 보상을 한다는 의미로 이번 근로자 밴드페스티벌을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밴드는 데이플라이 밴드, 희로애락, 비너스밴드, 배드토드 밴드, 시즌 투, 노크 밴드, TFC 이상 7팀이며, 사회자는 김병재 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