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20년 신설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가 매입형태로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설치 운영되고 있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전국 17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유일하게 경북지역에만 없어 경북센터 신설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그에 따라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예산안에 경북센터 신설을 위한 6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센터 임대를 위한 비용에 불과해 향후 보증금 및 관리비 인상 요구에 따라 이전 또는 축소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장석춘 의원은 "경북센터가 구미시에 들어설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는데, 창업보육실 운영과 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등으로 창업 활성화, 매출액 증대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로까지 이어져 구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