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11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부교, 고공강하, 프린지 공연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부대 콘텐츠와 대축전의 다양한 전시 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칠곡, 평화로 흐르다'의 주제로 열리는 대축전의 주요프로그램으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억을 미디어 아트 왜관철교를 통해 만나는‘왜관철교 속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움직이는 AR영상으로 만나는 55일의 이야기와 낙동강을 한눈에 담아 보는 평화 전망대가 놓인‘평화의 숲’ ▲신나는 음악과 현란한 조명 아래 롤러를 타며 평화를 만끽하는 문화놀이 공간인‘평화야 롤러와’ ▲대한민국 군 최신 무기 전시와 훈련병 체험 등을 통해 만나는‘호국 테마파크’등 7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평화야 롤러와’는 옛 추억을 담은 롤러장을 현대적인 무드로 해석한 공간으로 롤러스케이트장, DJ박스, 포토존, 오락실, 푸드존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