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생신을 맞이한 관내 89세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해드렸다.
'생신축하합니다'라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더라도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신을 챙겨드리면서 지역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민관협력 사업의 하나다.
이번 생신상에도 뚜레쥬르가 생신케이크를 민속떡집이 떡을, 행복꽃집이 꽃화분을, 영이네과일카페가 축하용품 및 과일케이크를 후원하여 풍성한 생신상을 준비했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생일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게 보낼 생일날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작은 정성에 크게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며 이웃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차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