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관중들이 문화의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장연덕)에서는 28일 오후 7시 금오산 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구미시와 경상북도 후원으로 '제31회 구미전국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재능있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서 대중예술행사로 자리 잡아 전국에서 모여든 노래꾼 11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가수의 꿈에 도전했다.
올해 가요제에서는 구미 출신 윤혁 씨가 대상을 수상 했으며,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가수인증서와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됐다.
경연과 더불어 인기가수와 지난 대회 수상자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고즈넉한 가을밤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는데, 오프닝공연에서 신문희 교수의 '아름다운 나라'에 맞춘 환상적인 무용은 관객들의 시선을 멈추게 했다.
한편, 구미전국가요제는 대중가요의 보급과 신인가수 발굴을 위한 무대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미지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