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을 조기 발견, 적기 치료로 노인들의 실명 예방과 시력 유지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지정받아 안과 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검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검진 전 대상자들에게 시력검사, 안저검사, 굴절검사 등을 시행하고 안과 전문의사의 진찰을 통해 돋보기, 일회용 안구 건조 예방용 점안액 등을 배부했으며, 현장에서 3명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또한, 검진받은 144명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으로부터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이를 근거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있는 어르신이 검진 후 수술이 필요할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개안수술비 본인 부담 전액을 지원 연계할 예정이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취약지 어르신들의 안 검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대학병원 안과 전문의 2명의 선생님과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에게도 감사하다"라며 "눈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사전에 알고 수술이 필요하면 지원방안을 찾아 어르신들이 밝은 세상을 보면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