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12주간)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고령군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난타와 함께하는 3050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청년층은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청년층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퇴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활동량 부족으로 비만, 과체중의 증가 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며, 최근 젊은 층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초기에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사전(1차), 사후(12차) 혈액검사와 인바디검사 ▲(1차~12차) 난타 수업 12회 ▲(2차~11차) 건강증진 교육(심뇌혈관질환, 영양, 금연, 자살 예방 등) 10회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비대면 걷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건강자료 제공 등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어떤 질병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며, 만성질환에 대해 잘 알고 미리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예방관리방법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