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 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후원금을 한국희귀 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고가의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환우 가정의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건협은 환우의 치료와 간병으로 일상적인 삶이 어려운 가족 구성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6월 9일까지 '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지정하고,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건협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4억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179명의 희귀 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공감하고, 이러한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환우와 가족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