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상춘객들의 발걸음은 연화지에서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연화지 벚꽃길 인근에 자리한 버스킹 무대는 쉴 틈이 없을 정도의 인기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사람에 떠밀려 가다시피한 벚꽃길 곳곳에 프리마켓이 줄을 이어 손님을 맞이하고 지나가는 상춘객들은 젊음의 순간을 벚꽃과 함께 남기려는 듯 연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쉽게 만날수 있었다.
김호중 소리길을 찾은 외부 관광객은 생각보다 길이 짧다고 하면서 "김호중이 김천사람인가? 당연히 김천사람이겠지!"라는 대화를 나누며 연화지와 연결된 김호중 소리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