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5일과 26일,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알레르기 질환 환아의 학부모를 포함한 1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지역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와 관리 방법을 전달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회차-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관리, 2회차-알레르기 비염의 이해와 관리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와 함께 아토피 천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구미시보건소는 이 외에도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등 다양한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알레르기는 소아와 청소년기 적절히 관리하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다"라며 "올바른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