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일 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행복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소양교육을 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민선7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마을 경로당의 기존 놀이문화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경로당에서 ▲공익정보․위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정보제공자의 역할 ▲노인적합형 프로그램을 보급․개발․연구하는 프로그램관리자의 역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레크레이션 생활체육 등 여가관련 자격증, 건강․의료관련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현장에서 바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한 23개 시군별로 448명을 선발 도내 7천998개 경로당에 배치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은 발대식을 통해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고, 소양교육과 활동교육을 받아 경로당 행복도우미로서의 소양을 갖춘 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활동을 돕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건강과 여가,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 삶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복전도사의 역할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