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 실시해온 자연보호백일장은 청소년들에게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훼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연보존에 대한 새로운 녹색 실천 인식 제고와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의 정신 계승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회를 맞이한 이번 백일장에서 글과 그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생들의 기량도 발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관내 40개 초중고 학생 370명이 참여해 제출된 작품은 그림, 산문, 운문, 서예 4개 분야별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말 당선작을 선정 시상하고 연말에는 작품집도 발간해 입상자 및 관내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